몽골·바이칼 쉼 여행, 7·8월 출발
테렐지국립공원은 몽골 대자연의 축약판이다. 화강암 산줄기 아래, 야크와 양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곳에서 유목민처럼 이틀간 푹 쉰다. 야생화 핀 초원을 걸어도 보고, 바람을 느끼며 승마체험도 한다. 게르 숙박은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하늘 가득 울려 퍼지는 별빛의 야상곡을 감상하려면 이쯤은 감수해야 한다.
바이칼 호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꼬박 하루 동안 달려가야 하지만 대신 '닥터 지바고의 낭만'이 있다. 현지인만 아는 자작나무 숲길 '볼시예 코티'를 걸으며 바이칼의 숨은 비경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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