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65세 기준으로 위험 요인 다르다

입력 2019.03.18 07:18
혈압계 사진
연령에 따라, 고혈압 위험 요인은 차이가 있다. /조선일보DB

고혈압은 성인 10명 중 3명이 겪는 질환이다(2017년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65세 이하 환자도 많다(40대 유병률 20%, 50대 유병률 32%). 그런데 연령에 따라고혈압 위험 요인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가 최근 나왔다.

가천대 간호학과 김가영 교수팀은 한국고용정보원의 6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활용 45세 이상 6152명을  분석했다이중 고혈압이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총 2780명이었다이들을 65세 미만과 이상으로 나누어고혈압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을 살폈다그 결과 65세 미만은 소화불량·위염 등 소화계통 질환이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3음주하면 고혈압 위험이 1.3배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 위험이 1.3소도시에 비해 대도시에 살 때 고혈압 위험이 1.3인지기능에서 치매가 의심되면 고혈압 위험이 1.5배 증가한다고 나타났다또한 비만당뇨병심장질환 여부는 나이와 상관없이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 위험이 높았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이경훈 교수는 “이러한 위험 요인이 나이에 따라 다른 영향을 준다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나이에 따라서 고혈압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달라질 수 있으니해당 위험 인자가 있으면 고혈압에 걸리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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