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답답한 중년女,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하세요

입력 2019.02.18 09:53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고 LDL은 낮춰야 쿠바산 폴리코사놀, 유일하게 기능성 인정

평소 가슴 답답함·손발 저림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중년 여성은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평소 가슴 답답함·손발 저림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중년 여성은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가슴이 답답하면 스트레스나 '화병'이 원인이라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는 혈관 건강 적신호일 수 있다. 특히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인한 혈관 건강 악화를 의심해야 한다.

건강한 혈관은 혈관벽이 튼튼하고, 혈관 사이에 찌꺼기(혈전)등이 끼지 않아 혈액이 원활하게 잘 흐른다. 그러나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액이 찐득찐득해지고 혈전도 잘 생긴다. 혈전으로 가슴 혈관이 막혀 좁아진 상태면 쉴 때는 괜찮지만 ▲운동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피로가 누적됐을 때 가슴에 통증이 오기 쉽다. 심장에 산소나 영양 공급이 커지면서 혈류량도 많아져야 하는 상황인데, 혈류 공급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흉통은 보통 1~5분간 지속되다 멈추기 때문에, 혈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중년 여성이 더 잘 관리해야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30대 이후부터 전 연령대에서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지만, 여성은 50대 이후 이상지질혈증이 급증한다. 이유는 폐경에 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키는데 도움된다. 그러나 폐경기에는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급감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나쁜 영향을 준다.

평소 가슴 답답함·손발 저림 같은 증상이 있는 중년여성이라면 자신이 이상지질혈증은 아닌지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확인해야 한다. LDL 수치 130㎎/㎗ 이하, HDL은 40㎎/㎗ 이상이어야 건강한 콜레스테롤 수치다. 콜레스테롤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1주일에 4~6회, 30~60분씩 걷는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포화지방 섭취는 줄이고,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섭취를 적당히 늘리는 식습관도 좋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 천연 혼합물인 '폴리코사놀'이 대표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폴리코사놀은 쿠바산이 유일하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 연구팀이 한국 중년 여성에게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매일 20㎎씩 20주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LDL 수치는 20% 감소하고, HDL 수치는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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