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좌우하는 혈액,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입력 2019.01.21 08:00

걷기 운동하고 과식은 금물

혈액담긴 통
혈액이 맑아야 건강이 유지된다. 혈액을 맑게 하려면 유산소 운동을 하고 과식을 피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은 건강한 신체의 필수 조건이다. 혈액이 깨끗하게 유지돼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혈액은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체온을 조절하고, 조직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수분량이나 전해질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혈액 속 백혈구 등 면역성 물질은 외부 세균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혈액을 맑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잉 영양소가 혈액 탁하게 만들어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혈액을 탁하게 하는 '과잉 영양소'를 줄여야 한다. 혈액은 각 세포에서 나온 노폐물을 거둬 콩팥으로 보내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영양분이 지나치게 많거나 노폐물이 남아 쌓이면 혈액이 걸쭉하게 오염된다. 피를 오염시키는 과잉 영양소는 동물성 단백질이나 지방으로 이뤄진 고칼로리 식사를 많이 할 때 생긴다.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이 비정상으로 많은 것이고 이상지질혈증은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은 것이다.

◇​유산소 운동 하고 과식 피해야
피를 맑게 하려면 과식은 금물이다. 몸이 필요로 하는 양 이상을 섭취하면, 에너지로 쓰이지 못하고 남은 영양소가 혈액 등에 지방 형태로 쌓인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기름진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는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장의 지방 흡수를 방해한다. 고등어·삼치 같은 등푸른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도 혈중 중성지방 함량을 낮추고 혈전(피떡)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생선 기름은 혈관 확장과 염증을 막는 기능을 해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킨다. 음주량도 줄여야 한다. 알코올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꿔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좁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안 되기 쉽다. 체내 흡수가 잘 되도록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 속 당을 소비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는다. 걷기 운동으로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혈액 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높기 때문에 하루에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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