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고, 그 시간 만큼 우리 몸의 노화는 진행되고 있다.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시작되는 기관 중 하나가 눈이다.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힘든 눈 건강, 어떻게 챙겨야 할까.
눈은 여러 요인에 의해 늙는다. 햇빛 속 자외선이 눈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며, 최근 스마트폰·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증가한 것도 눈에 악영향을 끼친다. 눈 중에서도 황반은 망막 내 시상세포가 밀집돼 있는 곳으로, 물체의 상이 맺히는 중요한 부위이다. 노화와 가장 관련이 깊은 눈 질환이 황반변성인데, 2017년 진료 인원이 16만4000명으로, 5년간 66%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황반을 구성하는 루테인과 지아잔틴 색소가 감소하면 생긴다. 따라서 자외선과 전자기기를 피할 수 없고, 노화를 막을 수 없다면 루테인·지아잔틴을 보충해 황반의 건강을 지키는 게 좋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되므로 식품으로 먹어야 한다. 시금치 같은 녹황색 채소와 달걀 노른자에 많이 들었다. 루테인·지아잔틴의 1일 권장 섭취량은 10~20㎎인데,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보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권장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