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호쿠 3현, 1·2월 두 차례 출발
서정적인 설국여행은 자오산 정상에 펼쳐진 수빙(樹氷)의 바다에서 시작한다. 모가미 강 뱃놀이는 1년 중 겨울이 최고다. 계곡을 따라 작은 배가 천천히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온 세상이 눈으로 그린 수묵화다. '다이쇼 로망'을 간직한 긴잔 온천거리를 걷다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면 소설 '설국'이 재현된다. 마지막 날 노천탕에 앉아 일본 3대 절경으로 꼽히는 마츠시마를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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