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화재·폭발, 전기장판 특히 많아… '보관 방법'도 중요

입력 2018.12.14 10:30

구매 시 KC 마크 확인하고, 사용 수칙 지켜야

찜질기 덮고 있는 여성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방석 등에 의한 화재 사고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한국소비자원이 겨울철 전기매트류 화재·화상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2015년 1월~2018년 6월) 접수된 전기매트류 관련 안전사고 사례는 총 2211건이고, 올해 상반기 접수는 524건으로 이미 전년 접수건(520건)을 넘어섰다.
원그래프, 막대그래프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품목별로는 ‘전기장판·전기요’가 1467건(60.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온수매트’ 913건(37.9%), ‘전기방석’ 31건(1.3%) 순이었다. 발생 시기는 ‘겨울(12~2월)’이 154건으로 53.3%를 차지했으며, 특히 1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유형은 ‘화재·과열·폭발’이 1516건(62.9%)으로 가장 많았고, 기능 고장, 파열·파손 등 ‘제품 품질·구조’로 인한 사고 407건(16.9%), ‘누수·누전’ 382건(15.8%) 순이었다.

손상증상은 장시간 피부 접촉이나 화재 발생 등에 따라 ‘화상’이 667건으로 88%를 차지했고, 손상부위는 전기매트에 앉거나 누웠을 때 닿는 면이 넓은 ‘둔부·다리 및 발‘이 350건(46.2%)으로 가장 많았다.

구매 시 KC마크 확인, 맨살 접촉 피해야
전기매트류를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제품 구매 시 반드시 KC마크와 안전인증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과열에 대처하기 어려운 노약자, 영유아는 사용을 자제하고, 저온화상 예방을 위해 맨살 접촉을 피해야 한다. 라텍스 재질의 침구는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다. 절대 전기매트류와 같이 사용하지 말고, 제품 보관 시에는 열선이 꺾일 수 있어 접지 말고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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