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에 접어들면서부터 신체의 여러 기능이 떨어진다. 그중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되는 부위가 눈, 혈관, 관절이다. 눈은 건조감이 심해져 뻑뻑해질 뿐 아니라, 근시가 생기면서 침침해지진다. 혈관도 탄력을 잃고, 심하면 뇌졸중이나 협심증이 찾아올 수 있다. 관절 역시 갈수록 불편해져 오래 서 있기 힘들다. 이런 증상을 미리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년 이후에는 혈관, 관절, 눈 건강이 모두 나빠진다. 각각에 좋은 기능성 원료가 한 데 합쳐진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도움 주는 영양분 식품으로 챙겨야
눈 건강을 위해서는 루테인을 섭취하는 게 좋다. 루테인은 특히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가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 신경조직인 황반이 변성되는 것인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황반이 변성되지 않고 기존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루테인 섭취가 도움이 된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이 안 돼 식품으로 먹어야 한다. 녹황색 채소와 달걀노른자에 많이 들었다.
혈관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늘려야 한다. LDL은 혈관에 침착해 염증을 일으키고, HDL은 이런 LDL 제거를 돕는다. 이를 위해 감마리놀렌산 섭취가 도움이 된다.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6지방산의 일종인데, 역시 체내에서 합성이 안 된다. 달맞이꽃, 블랙커런트씨유, 보라지(Borage) 오일에 많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비타민D, N-아세틸글루코사민을 챙기자. 체내 비타민D가 풍부해야 뼈를 단단히 하는 칼슘 흡수가 잘 된다.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 위험도 줄어든다. N-아세틸글루코사민은 새우·게 같은 갑각류의 껍질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우리 몸에서는 관절 윤활액을 구성해, 충분히 섭취하면 관절 윤활액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준다.
◇한 번에 섭취 가능한 건기식 효과
눈, 혈관, 관절 각각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인지 일일이 따지고, 세 가지를 챙겨 먹기는 번거롭고 양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꾸준히 먹으려면 비용 문제도 발생한다. 따라서 세 가지 건강 기능에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을 한 데 모은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