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았다 일어나기 5회, 15초 이상 걸리면 '근감소증'일 수도

입력 2018.11.02 06:16

유럽노인병학회, 새 기준 발표

자신이 근감소증인지 알고 싶다면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보자. 연속으로 다섯 번 앉았다 일어나는 데 15초보다 오래 걸린다면 근감소증 가능성이 있다. 이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노인병학회에서 발표한 노인 근감소증 새로운 진단 기준에 포함된 내용이다.

기존에는 근감소증을 진단할 때 보행 속도, 근육량, 근력 순으로 중요하게 여겼다. 이제는 근력, 근육량만 갖고 근감소증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보행 속도는 근감소증의 중증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근력은 악력(握力)과 앉았다 일어서기의 속도로 판단한다. 남성은 악력이 27㎏, 여성은 16㎏ 미만이면 근력이 약한 것이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는 5회를 15초 안에 할 수 있어야 한다. 근육량의 경우 남성 20㎏, 여성 15㎏ 미만이면 부족하다고 판단한다. 가정에서는 종아리 둘레를 재서 근육량 부족을 가늠할 수 있다. 종아리 둘레가 32㎝ 미만이면 위험하다. 만약 근력이 약하고 근육량도 적다면 근감소증이다. 여기에, 걷는 속도가 초당 0.8m 이하이거나 400m 걷는 데 6분 이상 걸리는 등 보행 속도가 느리다면 중증의 근감소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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