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심장발작 예방하는 방법 6가지

입력 2018.10.22 16:33

심장 모형
환절기에는 심장발작 위험이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는 1년 중 심장과 심장혈관이 가장 큰 위기에 놓이는 시기다. 온 몸에 일정한 양의 피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수축과 이완을 큰 폭으로 반복하면서 ‘심장발작(heart attack)’이 발생하기 쉽다. 급성 심근경색이라고도 불리는 심장발작은 혈전으로 인해 심장으로 통하는 동맥이 막히면서 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고 결국 심장 근육과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별 이유 없는 가슴·팔·어때·턱 통증 10분 지속 시 의심
심장발작은 조기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조치를 받으면 사망 또는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심장발작 고위험군이라면 전조증상을 이미 알아둬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심장발작의 전조증상은 크게 다섯 가지다. ▲턱·목·등의 통증 ▲어지럼증과 구토·구역 증상 ▲왼쪽 팔·어깨의 통증 및 불편감 ▲가슴 통증·불편감 ▲숨이 차는 증상 등이다.

흉통이 전형적인 증상이지만 흉통 말고도, 통증이 심장에서 주변으로 뻗어나가면서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심장발작 전조증상이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는 이유는 심장으로 흐르는 감각 신경과 미주 신경이 턱과 목, 그리고 어깨와 왼쪽팔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장 혈관에 문제가 생겼어도 턱·목·왼팔이 아프다고 느낀다.

심장발작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에 혈액이 덜 들어온 상태에서 심장을 수축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심박출량(심장에서 1분 동안 내보내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뇌로 가는 혈류도 줄어든다. 뇌에 혈액이 부족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어지럽고 구역감이 나타난다. 숨이 차는 증상도 마찬가지다. 심박출량이 감소하면서 폐에 혈액이 고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 고위험군
심장발작 고위험군과 그 가족 등은 이런 전조증상을 반드시 알아두고, 증상이 발생했을 떄 즉시 대처해야 한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이상지질혈증 환자, 흡연자, 고령자 등이 심장발작 고위험군이다.

다치거나 무리를 하지 않았는데도 별 이유 없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심장발작 전조증상을 의심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땐 지체 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이나 죽상경화증,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발작을 주의해야 한다. 심장 관동맥에 죽상경화증이 있는 환자가 아침에 찬 공기를 쐬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관 수축·혈압 상승·심박동수 증가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이런 변화가 기존 혈관이 손상된 부위를 파열시키고 갑자기 혈전을 발생시켜 관상동맥을 막는다. 고혈압 환자도 아침에 찬 공기에 노출되면 갑자기 혈압이 상승해 뇌출혈 위험이 커진다.

◇심장발작 막는 아침운동법 6가지
환절기 심장발작은 특히 아침에 위험도가 가장 높다. 특히 아침 운동이나 산책길에서 사고가 흔히 발생하는 편이다. 심장발작을 예방하는 6가지 수칙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아침에 대문 밖을 나설 때나 추운 화장실을 갈 때는 반드시 겉옷을 입고 간다. 둘째 평소 아침에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은 가급적 아침운동을 피한다. 셋째, 평소 아침 산책·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면 옷을 충분히 입고 나간다. 넷째, 아침 운동의 양은 여름철의 50~70% 수준으로 줄인다. 다섯째, 아침 운동 시 평소에 느끼지 못하던 가슴 부위의 답답함, 통증, 호흡곤란 증세 등을 느끼면 즉시 심장전문의를 찾는다. 여섯째, 아침 운동 시간을 조금 늦춰 해가 뜬 다음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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