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혈액 돌려보내는 '제2의 심장'… 어떻게 관리할까?

입력 2018.07.27 10:15

한 가족의 발 사진
발 건강에 신경쓰자./조선일보 DB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몸의 가장 밑바닥에서 혈액을 펌프질해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기 때문이다. 발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신발의 길이가 적당한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운동화를 신은 다음 엄지손가락을 엄지발가락 끝에 놓고 눌러보아 신발 앞 끝 부분이 눌리는 정도로 확인한다. 이때 엄지가 가볍게 약간 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엄지가 쑥 들어가 여유가 생기면 신발이 발보다 크다는 뜻이다. 보통 신발 끝에서 발끝까지 약 반 인치의 여유를 두는 것이 적당하다.

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발의 변형이나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굽이 5cm 이하의 신발을 신는 게 좋고 굽이 높은 신발을 꼭 신어야 할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신지 않는다. 저녁때가 되면 발이 약간 부어 커지므로 신발을 구매할 땐 될 수 있으면 저녁때 신어보고 골라야 한다.

평소 균형감각 훈련을 열심히 하면 발의 부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발이 자주 삐는 사람은 균형감각 훈련이 꼭 필요하다. 발목을 자주 삐는 이유는 균형 감각 저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균형감각 훈련을 꾸준히 하면 나이가 들어도 쉽게 넘어지지 않아 뼈가 골절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자주 걷는 것도 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발에 있는 근육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발 마사지를 하자. 발 마사지는 피를 잘 통하게 해서 근육이 피로할 때 생기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세포에 산소나 양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발바닥의 아치나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면 좋다. 발을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10~15분 동안 담그는 족욕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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