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노인의 근감소증을 혈액으로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노화제어연구단 권기선 박사팀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팀이 근감소증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높은 정확도를 갖는 진단 기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정상 근육량을 가진 노인과 근감소증 노인 간 혈액을 비교 분석했다. 이를 통해 두 그룹간 차이가 나는 4가지 근감소증 후보 바이오마커를 찾았다.
노인 근감소증이 있으면 낙상, 대사질환, 비만, 골감소증 등의 위험이 올라가고, 그로 노년기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서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근감소증을 새로운 질병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건강한 고령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 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논문은 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