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쁘라삐룬' 북상, 감전사고 조심하세요

입력 2018.06.29 16:38

멀티탭에 꽂혀있는 전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고 있어 감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오늘(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발생했다. 쁘라삐룬이 한반도 쪽으로 향하고 있다. 태풍이 오면 비바람이 거세지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게 있다. 바로 누전으로 생기는 감전사고다.

누전된 전기가 몸에 닿으면 전류가 체내에 흘러 화상 등을 유발한다. 전압이 높을수록 위험한데, 가정에서 흔히 쓰는 220v정도도 화상이 곧잘 생긴다. 화상은 피부 뿐 아니라, 근육이나 인대에도 생길 수 있다.

폭우로 생기는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하철이나 주택 등이 침수됐을 때 근처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침수된 장소에 전기제품이 있으면 고인 물이 전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이때 물과 닿으면 감전될 수 있다. 폭우로 집이 침수됐다면 전자기기 근처에 접근하지 않는다. 번개가 계속해 친다면 신발을 신고 고무장갑을 낀 뒤,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는 게 좋다. 안테나나 전기선을 통한 낙뢰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

감전으로 생긴 화상은 보기보다 넓고, 깊은 편이다. 감전당했다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자. 검게 탄 화상 부위는 깨끗한 천이나 거즈로 감싼 뒤 화상전문병원으로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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