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국인 입맛 맞춘 환자식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입원 시 전담 코디네이터와 임상영양사의 면담을 통해 기호도, 알레르기, 질환 등을 파악하고, 이를 고려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지난 31일 순천향대부천병원에서 외국인 환자식 품평회가 열렸다. 국제의료협력팀, 영양팀, 동원홈푸드 주관으로 열린 품평회는 병원이 제공하고 있는 외국인 환자식 식단 및 대표 메뉴를 소개하고,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시식 및 설문을 진행하여 개선 의견을 모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2011년부터 외국인 환자식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여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조리사가 직접 ‘조리-개별 배식–퇴식’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전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김형철 국제의료협력단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 교수)은 “외국인 환자식 개발 및 관리, 외국인 환자 송년의 밤 개최 등 질환뿐 아니라 마음까지 세심하게 보듬는 국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만 약 1만5000명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 병원을 방문했고, 특히 러시아, 중앙아시아 환자가 가장 많이 찾는 국내 병원 중 한 곳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