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민 교수의 건강한 체중 만들기] [2]
칼로리를 제한 없이 맘껏 먹어도 살 찌지 않는 음식이 있을까? 얼핏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특정 음식 위주로 섭취할 경우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황제 다이어트다. 이 다이어트의 특징은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이다. 하루에 밥 반 공기 정도만 먹고, 주로 단백질과 지방만 먹는다. 그러나 황제 다이어트를 다른 다이어트와 비교해보면 고작 1~2㎏만 더 빠질 뿐이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 즉 '저탄고지' 다이어트 또한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다. 체중은 줄더라도 건강이 나빠질 우려가 있다.
비만 약제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할 때 가짜 약을 먹는 사람도 5㎏ 정도는 살이 빠진다. 식단과 관계 없이 다이어트에 임하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체중 감량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609명의 비만한 사람에게 저지방 혹은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로 12개월간 다이어트를 하게 했더니 저지방식 그룹은 5.3㎏, 저탄수화물식 그룹은 6㎏ 정도로 유사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결국 무엇을 먹느냐보다는 얼마나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단을 억지로 지키려하지 말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음식을 적당량 먹어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비만 약제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할 때 가짜 약을 먹는 사람도 5㎏ 정도는 살이 빠진다. 식단과 관계 없이 다이어트에 임하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체중 감량 노력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609명의 비만한 사람에게 저지방 혹은 저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로 12개월간 다이어트를 하게 했더니 저지방식 그룹은 5.3㎏, 저탄수화물식 그룹은 6㎏ 정도로 유사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결국 무엇을 먹느냐보다는 얼마나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식단을 억지로 지키려하지 말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음식을 적당량 먹어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