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3일 선진 IT 의료기술과 사례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 방콕의 파타야 국립병원장 및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센터 주최로 진행됐고, 서울성모병원이 도입 준비 중인 ‘스마트병원시스템(Smart Hospital System)’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마트병원시스템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한 체온, 혈당, 통증 등의 데이터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자의 진료 및 교육에 연동할 수 있는 병원용 통합 솔루션이다.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개발사 ‘아이쿱’이 개발 및 제공하며, 의료기기 제조사 ‘아모텍 라이프사이언스’, 병원EMR 솔루션 회사 ‘평화is’ 등이 시범사업 도입을 위해 협력한다. 이 날 방문에서는 특히 입원 환자의 연속체온측정시스템(CTMS) 및 의사용 디지털 환자교육 플랫폼인 ‘아이쿱 클리닉(iKooB Clinic)’ 등을 시연했다.
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 센터장 조재형 교수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좋은 파트너로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 교수는 “의료 시스템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간의 연결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환자 데이터 측정시스템과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병원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스마트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타야 국립병원 콩키아트 케스페챠라 병원장은 “한국이 최신 기술로 어떻게 환자 치료 결과의 향상을 이루는지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향후 보다 많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콕 파타야 병원은 방콕 43개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Bangkok Dusit Medical Serbicres Group(BDMS Group)에 속해있는 병원 중 하나다. 콩키아트 케스페챠라 병원장은 방콕 파타야 병원 이외 10개의 병원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와 방콕 파타야 병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평화IS, IKOOB, AMOTECH, 헬스조선 등의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