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습관 실천할수록 만성질환 유병률 '뚝'

입력 2018.05.01 08:11

아침 식사·금연·금주 등 7가지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건강한 생활습관을 몇 가지 실천하느냐에 따라 만성질환 위험이 달라진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유현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40~64세 성인 4767명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담배를 안 피우고 ▲술을 안 마시고 ▲잠을 충분히 자고 ▲걷기 운동을 하고 ▲근력 운동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중 몇 가지를 실천하는지 확인했다. 남성의 경우 이 중 한 개 이하로 실천하면 만성질환 유병률이 62.9%였고, 2~3개를 실천하면 만성질환 유병률이 49%로 떨어졌다. 4~5개는 40.9%, 6~7개는 27.5%로 점점 줄었다. 여성도 비슷했다. 0~1개를 실천하는 경우 만성질환 유병률이 42.3%, 2~3개는 41.6%, 4~5개는 34.4%, 6~7개는 36.1%였다. 이 연구에서는 또, 아침 식사를 하는 남성이 금연과 근력 운동을 실천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성은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사람일수록 금연과 금주를 실천했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건강에 관심이 있고 신경을 쓴다는 걸 대변한다"며 "그래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금연, 금주, 운동 등 다른 생활습관도 올바르게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의 일곱 가지 수칙을 실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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