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도서] 최선의 아이디어를 찾아 나가는 도쿄대생의 이야기

이미지
정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실린 책이 출간됐다. /사진=헬스조선DB

정답이 없는 문제들을 다루는 도쿄대생의 사고방법이 한 권으로 엮어져 출간됐다. 일본 최고의 대학 도쿄대. 도쿄대생은 정답이 있는 문제에 있어 누구보다 강하다. 하지만 세상에는 정답이 없는 문제가 넘쳐난다.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새롭게 꾸려진 팀 동료가 나와 잘 맞을지 예상할 수 없다. 변화하고 있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도쿄대 교양학부는 ‘생각하는 힘’을 가르쳐야겠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게 탄생한 수업이 바로 생각하는 힘의 교실, 즉 ‘디자인 브랜드 스튜디오’다.

책에서는 학생들이 교양수업에서 정답이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리본 사고’라고 봤다. 리본 사고는 ‘인풋(조사하다) → 콘셉트(통합하다) → 아웃풋(구현하다)’의 3단계로 이루어진 사고법이다. 리본이 가운데 매듭을 기준으로 양옆이 넓게 펴져 있는 모양이듯, 확장과 압축을 반복해 사고를 발전시킨다. 책은 리본 사고 3단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발표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리본 사고 역시 디자인 사고처럼 형식화되지 않기 위한 예방책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 번째는 ‘함께 생각하라’다. 현재에 이르러 협업의 중요성은 너무나 명백하다. 두 번째,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첫 번째가 팀플레이의 방법이라면, 두 번째는 개인의 창조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틀을 깨서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책에서 알려준 모든 사고법은 사고를 확장시키는 툴이 되기도 하지만, 사고를 가두는 틀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창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틀을 깨서 나만의 사고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다. 북클라우드 刊, 244쪽, 값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