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하는 'AI 약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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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간 상호작용을 예측해 부작용 없고 효과가 높은 맞춤형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사진=헬스조선 DB

의약품 간 상호작용을 예측해 부작용 없고 효과가 높은 맞춤형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교수팀은 약물 간 상호작용을 정확도 92.4%로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딥디디아이(DeepDDI)'를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밝혔다.

딥디디아이는 약 19만개 약물과 약물, 약물과 음식 간 상호작용을 예측한다. 약물 A와 약물 B를 함께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부작용이 생기는 원인,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는 성분 등을 예측해 알려준다.

부작용 없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 약물 후보도 예측한다.

기존에는 의사나 약사가 약물 사이 상호작용을 각각 확인해 처방해 약물 조합이 많아지는 경우 정확한 예측이 어려웠다. 또한 기존에 유사한 AI가 있었지만 정확도가 훨씬 낮았다.

이번 딥디디아이 개발이 제약산업, 신약개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