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적]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 뇌 회복법으로 피로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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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처방하는 의사 이시형 박사가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이란 책을 출간했다./사진=헬스조선DB

국내 대표 정신과 의사이자 뇌 과학자인 이시형 박사가 쉬어도 피곤한 한국인에게 권하는 진정한 휴식방법을 모아 ‘쉬어도 피곤한 사람들’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시형 박사는, 완전한 쉼을 지향하는 웰니스 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11년 동안 이끌면서 깨달은 휴식에 대한 통찰을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에는 선마을에서 다년간 운영해온 프로그램과 내방객 사례, 그리고 국내외 최신 연구 자료가 담겨 있다.

이시형 박사는 피로를 호소하는 수많은 이들의 진찰을 통해 그들이 겪고 있는 피로는 육체적 피로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대신 잠시도 쉬지 않고 일하고, 사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느라 찌들은 ‘뇌’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몰랐던 ‘뇌 피로’의 심각성을 파헤치고, 스트레스 가득한 세상에서 진정한 휴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총 다섯 장으로 이루어진 책은 우선 피로에 대한 우리의 오해를 바로잡는다. 그 후에 여태까지 뇌가 우리에게 보내고 있었던 경고 메시지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총 7가지 로드맵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게 했다. 그리고 진정한 뇌 휴식의 방법에 대해 논한다. 이를테면 수면을 놓고 볼 때 무조건 잠의 양을 늘리기보다는 첫 잠 90분을 충분히 자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피로에 좋다고 알려진 약품보다는 닭 가슴살에 다량 함유된 성분이 더 효과적이라고 소개한다. 이처럼 ▲수면 ▲식사와 영양 ▲운동 ▲호흡과 명상 ▲긍정 리셋 ▲전두엽 조절력 ▲피로 컨트롤력 ▲자율신경 단련, 총 여덟 가지의 몸과 정신 전체를 아우르는 휴식법을 제안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뇌와 함께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한다.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뇌 피로를 풀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시형 박사.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늘 만성피로에 시달렸다면, 예전보다 능률이 오르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졌다면, 깜빡하고 기억을 못 하거나 일에서 잦은 실수를 한다면, 쉽게 피곤하고 휴일에는 녹초가 돈다면,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더라도 개운하지 않다면, 휴일에도 녹초가 되는 당신이라면 그가 처방하는 뇌 휴식이 당신만의 휴식 안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타북스 刊, 280쪽, 1만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