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이 2년 연속 경인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환자를 전담하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의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제도다. 간호사는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를 전담하고 간호조무사가 보조 역할을 수행하면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다. 이 제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2013년 ‘포괄간호서비스’를 시초로 하여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국가시책으로 시작됐다.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2013년에 '보호자없는 병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척추전문병원에서는 최초로 선정돼 병동 시설 개선과 간호 인력 채용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016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전체 병상의 88%에 해당하는 127개 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하며 환자와 보호자 90%가 만족하는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24시간 간호사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병실과 병실 사이에 서브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침대마다 개별적으로 콜벨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또한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환자 옷깃 등에 낙상 너스콜 줄을 꽂아 환자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주 2회 환자의 머리를 감겨주는 ‘샴푸데이’ 서비스, 거동이 힘든 환자의 편의를 위해 재활센터 물리치료사가 병동에 방문해 치료를 제공하는 등 환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선도병원으로 지정되어 향후 새롭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병원에게 현장 견학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주고 있다”며 “지난 6년간 병동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