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대한병원협회장 선거가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병원협회장 선거는 오는 4월로 예정된 가운데, 경희대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강남차병원 민응기 병원장이 최종 출마를 결심했다.
병원협회장은 대학병원과 중소병원간 서로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출마한다. 이번 병원협회장 순서는 대학병원이다. 병원협회장 선거는 지역 20명, 직능 20명을 포함한 총 4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경희대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차기 병원협회장 적임자로 꾸준하게 거론돼왔다. 최근까지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회장과 상급종합병원협의회 회장을 맡아오면서 회무능력을 검증받았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2010년부터 병원협회에서 일을 해오고 있으며, 2014년에는 부회장직을 맡아오고 있다.
강남차병원 민응기 병원장은 2010년 동국대학교 의료원 의무부총장을 시작으로 제일병원 병원장을 거쳐 현재 강남차병원을 이끌고 있다. 민응기 병원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산부인과를 전공했다. 일각에선 제38대 홍정용 병원협회장이 서울의대 출신이란 점에서 서울의대에서 연속 선출되는 것에 대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민응기 병원장은 현재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를 맡고 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1953년 생으로 민응기 병원장(1956년 생)보다 3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