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기상청은 중국발 스모그의 본격적인 유입과 함께 오늘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기 등을 통해 체내 미세먼지가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폐 속 깊은 부위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폐포가 손상되고 천식이나 각종 폐 질환 위험이 커진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가 체내로 들어오는 양을 줄여준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KF80'을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마스크의 고정심이 있는 부위를 위쪽으로 향하게 해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밀착시켜 사용하면 된다. 다만 마스크의 경우 일회용이므로 최대 1~2일 정도만 사용하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외출 시 입었던 옷은 빨래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섭취를 충분히 하고,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브로콜리, 미역, 돼지고기, 검은콩, 사과, 모과, 도라지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