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내년 1월부터 일시적 '종합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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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발표 결과 보류됐다. 사진=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이 내년 1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으로서의 지위를 갖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3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2개 기관을 지정 발표하고 이대목동병원은 지정 보류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은 2기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위를 갖지만 그 이후부터는 종합병원이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종합병원 지위를 갖는 동안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의 재심의를 받게 된다. 병원 내 신생아 사망 원인이 밝혀지고, 그 원인을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에서 따져본 뒤 지정 여부를 다시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에서 재심의 결과 상급종합병원 지정이 최종 탈락되면, 2020년까지 종합병원 지위로 남게 된다. 이대목동병원 입장에선 신생아 사망 원인 여하에 병원의 사활이 걸린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류와 관련 "신생아중환자실 일시 폐쇄로 상급종합병원 필수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에 신생아 사망사고의 원인과 인증 기준 충족여부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급종합병원 필수지정기준에는 해당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시설 규격을 갖춘 신생아중환자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