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뇌물수수’ 혐의 압수수색…닥터헬기 도입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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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닥터헬기 도입과 관련 복지부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가천대 길병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사진=헬스조선DB

경찰이 보건복지부 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가천대 길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길병원에 수사관을 보내 재무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법인자금으로 ‘닥터헬기’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에게 뇌물을 공여했다는 혐의다. 길병원은 지난 2011년 닥터헬기를 국내 최초로 배치 받았다. 당시는 석해균 선장의 치료를 기점으로 중증외상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올라가던 시기였다. 여러 병원이 닥터헬기 도입을 추진했으나, 복지부는 결국 길병원과 전남 목포한국병원에 닥터헬기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동시에 뇌물을 수수한 A씨의 집무실과 자택도 수색했다. 연루된 공무원은 지난 2011년 복지부에서 근무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로 적을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