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최서인(본명 최호진)이 18일 난소암으로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34세이다.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최서인은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2014년경 난소암 수술 후 병세가 호전됐으나,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서인이 앓았던 난소암은 여성암 중 사망률이 47% 이상 되는 치명적인 암이다.
난소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고, 발견도 쉽지 않아서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린다. 다만 일부에서 복부 팽만, 복통, 소화불량, 빈뇨, 체중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난소는 복강 내에 있는 장기로 자궁과는 달리 외부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경로가 없다. 따라서 난소암의 최종 진단은 수술을 통해 이뤄지나 난소암이 의심될 때 수술 전 시행하는 검사들은 다음과 같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부인과 진찰이며 그 외 초음파검사, 내시경검사, 컴퓨터단층촬영검사(CT) 및 자기공명영상검사(MRI) 등이 있다.
난소암 치료는 크게 수술치료,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 등이 있다. 난소암은 수술을 통해 확실히 진단할 수 있으며 암세포의 유형과 확산 정도를 알 수 있다. 수술은 난소암의 일차적인 치료로서 큰 암 종괴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줄이기 위해서 시행한다. 난소암은 항암제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는 암으로, 초기 암환자를 제외한 환자가 항암화학요법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