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 늘릴 필요 없어… 단백질 챙겨 먹으면 도움
추위를 이겨내려면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박희민 교수는 "추우면 기초대사량이 약간 올라가기는 한다"며 "그래서 이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더 섭취해야 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를 위해 움직이지 않아도 저절로 소모되는 에너지량을 말하는데,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3% 증가한다. 이는 추운 날씨에 바깥 활동을 덜 해서 에너지 소모량이 주는 것과 상쇄되는 정도로 미미하다.
추위를 이기려면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으면 일정 비율이 열을 내는 데 쓰이는데, 단백질이 다른 성분에 비해 그 비율이 높은 편이다. 지방은 섭취량의 3%, 탄수화물은 8%만 열을 내는 데 쓰이지만 단백질은 25%다. 단백질은 그 자체가 열을 낼 뿐 아니라, 단백질을 먹어서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도 체온 유지에 기여한다. 근육이 다량의 체열을 만들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적색 고기는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단백질은 닭고기·우유·치즈·생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추위를 이기려면 단백질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음식을 먹으면 일정 비율이 열을 내는 데 쓰이는데, 단백질이 다른 성분에 비해 그 비율이 높은 편이다. 지방은 섭취량의 3%, 탄수화물은 8%만 열을 내는 데 쓰이지만 단백질은 25%다. 단백질은 그 자체가 열을 낼 뿐 아니라, 단백질을 먹어서 근육량이 늘어나는 것도 체온 유지에 기여한다. 근육이 다량의 체열을 만들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소고기·돼지고기 같은 적색 고기는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단백질은 닭고기·우유·치즈·생선 등을 통해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