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의·한 재활협진 매뉴얼 개발…환자맞춤치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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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한방병원은 의과·한의과 재활협진 매뉴얼을 개발했다. 사진=청연한방병원 제공

청연한방병원이 질높은 재활치료를 위해 의과·한의과 협진 치료 매뉴얼을 개발,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연한방병원은 협진 치료 매뉴얼에 따라 회전근개봉합술, 관절와순 재건술, 관절 해리술 등 어깨 수술을 받은 환자는 재활 협진 치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연골 부분 절제술, 연골 재고정술, 십자인대 재건술 등 무릎 수술을 받은 환자도 협진 치료 대상에 포함됐다. 청연한방병원은 각 수술 기법에 따라 재활 치료의 단계와 일정을 분류했다. 단계별로는 환자 치료 목적을 명시하고 안내사항도 마련했다.

한의 진료 협진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뤄지는 침구 및 한약치료는 물론이고 추나 및 도인운동요법이 시행된다. 청연한방병원 조희근 원장(청연의학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수술 후 일정기간은 정상적인 움직임이 힘들기 때문에 의과·한의과 협진 등의 우수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연한방병원 재활협진 시스템에 근거해 견봉하증후군으로 진단받은 4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3주간 어깨 치료를 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침 치료를 함께 적용한 군에서 유의한 치료 효과를 보였고, 진통제 사용량도 더 적었다. 슬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군에서도 재활협진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통증이 더 줄고 부종의 크기도 더 적었다.

조희근 원장은 “재활치료에는 의과 · 한의과 협진을 통해 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환자를 보며 그 환자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무릎, 어깨 수술 후 재활 치료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환자와 질환의 협진 치료 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용산역 3층 itx6 회의실에서 가천대산학협력단과 함께 ‘의과·한의과 협진치료 심포지엄’을 개최, 협진매뉴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