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비 과잉처방, 서울아산병원 가장 많아 36억 징수

입력 2017/10/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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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조선일보DB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이 약제비를 과잉처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외 과잉처방 약제비 환수 현황'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이 36억 72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제비가 징수됐다.

그 뒤로 연대세브란스병원 31억 1500만원, 삼성서울병원 24억 3500만원, 서울대병원 19억 2800만원 순이었다.

약제비 과잉처방은 하루에 처방할 수 있는 약의 용량을 초과해 처방할 경우나 최대한 처방할 수 있는 기한을 넘겨서 발생한다.

기동민 의원은 "약제비 과잉처방은 환자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며 "과잉처방을 줄일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