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위해성 논란으로 화두에 올랐던 깨끗한나라가 식약처의 전수조사 및 위해성 평가 결과에서 유해물질 검출량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그동안 판매를 중지했던 '릴리안' 제품 판매 재개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실험이 지난번 강원대 실험에 비해 훨씬 더 엄격한 조건에서 이뤄져 당사 제품의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해준다고 생각한다"며 "유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판매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리안은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품 사용 후 각종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이 일자 지난달 24일부터 릴리안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한편, 깨끗한나라를 비롯해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등 생리대 상위 5개 업체는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생리대 기준 외에 자율적인 공통 안전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생리대 업체들은 “생리대 안전성에 관계없이 검출 여부에 대한 혼란과 우려가 증폭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관련법에 의한 안전과 품질 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자율적인 공통 안전기준을 정하고 이를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