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린 맹장염으로 활동 중단, 치료 늦어지다간…

입력 2017.09.26 10:46

예린
맹장염은 조기에 치료해야 복막염 등을 막을 수 있다/사진=예린 인스타그램 캡쳐

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맹장염으로 활동을 중단을 선언해 팬들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예린은 지난 24일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던 중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고 맹장염을 진단받았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25일 "현재 예린은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태라 당분간 예정된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맹장염은 대장이 시작하는 부위인 충수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정식 명칭은 충수염이다. 주변 조직이 과다하게 증식하거나 대변이 충수를 막아 염증을 일으킨다. 주로 10~20대에게 잘 나타난다. 맹장염에 걸리면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지고 소화불량·미열·구토 등이 생긴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의 범위가 넓어진다. 즉시 치료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 고름이 흘러나와 복막염·패혈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맹장염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부어오른 충수를 확인해 진단한다. 맹장염으로 진단되면 염증이 생긴 충수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초기에 발견하면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수술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악화해 염증이 퍼졌다면, 개복수술 후 장기간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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