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건강 나빠지는 가을... 여성 탈모 주의해야

입력 2017.09.18 17:33

헤어브러쉬에 걸려 빠진 머리카락
가을철 환경 변화와 스트레스 등이 심한 여성은 혹시 모를 탈모에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일교차가 많이 나는 가을철에는 두피의 유분과 수분 균형이 무너지기 쉽다. 이는 모발 건강을 해쳐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환경이나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되는 여성 탈모의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성형 탈모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2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나이가 들면 발생빈도는 점차 증가한다. 남성 탈모와 다른 점은 여성은 대개 앞머리 이마선은 유지된 채로 정수리 부위 모발이 빠진다. 이 부위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도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인 경우가 많다. 가족 중 탈모가 있는 경우 유전되는 확률은 약 50%로 알려져 있으며, 모계에서 유전되는 양상이 더 많다. 여기에 사회생활, 가정,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 내분비 이상, 약물 오남용 등으로 탈모 환자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여성 호르몬의 감소도 탈모의 한 원인인데, 출산 또는 폐경 시 평소 유지되던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성 여성 탈모일 때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 증상을 완화하고 탈모 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좋아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미지근한 물에 머리를 감고, 자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등 두피의 자극을 주지 않는 습관을 갖는다. 혈액순환을 돕는 두피마사지도 효과적인 여성 탈모 예방법이 될 수 있다. 출산 후 2~5개월쯤 되는 시기에 나타나는 산후 탈모는 대부분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때도 관리가 소홀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영구적으로 탈모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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