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부작용 사례 잇따라…안전한 생리대 고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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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생리대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사진=릴리안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깨끗한 나라에서 만드는 생리대 '릴리안'의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릴리안 사용 후 생리량이 줄었다는 사용 후기가 다수 올라왔다. 대부분 생리량이 줄고 생리 일수도 짧아졌다는 내용이다. 이에 깨끗한 나라는 홈페이지에 '해당 제품은 안정성 검증을 받음 제품'이라며 해명 글을 게재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의 안정성 조사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며, 깨끗한 나라는 "필요한 자료 및 정보 제공 등 모든 요청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생리대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일생 동안 사용하는 필수용품이다. 여성은 평생 약 500회의 생리를 하며 약 1만 2000여개의 생리대를 사용한다. 이처럼 오랜 기간 생리대를 사용하는 데다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특히 생리대의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고분자 흡수체'는 각종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 물질이 너무 많이 든 제품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또 생리대를 하얗게 만들기 위해 넣은 '형광증백제'도 문제다. 많은 양의 형광증백제가 피부에 오래 닿으면 따가움이나 피부염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제품의 포장지에 형광증백제 표기가 되어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좋다. 생리대를 오래 착용하면 그만큼 화학물질도 많이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교체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