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피부… 주름·탄력 되살리는 법

입력 2017.08.08 07:00

얼굴에 필러를 맞는 여성
사진설명=피부노화로 인한 주름과 탄력저하는 보톡스·필러 등의 시술로 완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증거는 주름과 탄력 저하다.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는데, 나이가 들면 콜라겐이 빠르게 감소해 증상이 악화한다. '동안' 피부를 갖기 위해선 피부 주름과 탄력에 시경써야 한다. CU클린업피부과 삼성점 김희중 원장은 "주름에는 보톡스와 필러가, 탄력저하에는 실리프팅을 이용한 치료가 일반적"이라며 "개인의 피부상태와 증상에 맞춰 복합적인 시술을 하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평소 표정을 짓는 습관에 따라 근육이 반복해 수축하면서 얼굴에 다양한 주름이 생긴다. 이를 표정주름(동적주름)이라 하는데 주로 눈가·이마·미간·이마 등에 잘 생긴다. 표정주름을 완화하는 데 보톡스 시술이 효과적이다. 주름 부위에 보툴리눔 신경독소를 주입해 주름을 팽팽하게 펴는 원리이다

노화가 주된 원인인 정적 주름은 보톡스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주로 입가에 생기는 팔자주름이 정적주름에 해당하는데, 이때는 필러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히알루론산 성분의 주사제를 주름에 주입하면 깊게 패인 정적주름이 채워진다. 이로 인해 얼굴 주변에 가라앉은 피부가 올라와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전체의 탄력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보톡스나 필러로 주름을 개선했다 하더라도 피부에 탄력이 없으면 노화해보이기 쉽다. 이를 방지하는 것이 실리프팅이다. 김희중 원장은 '실리프팅은 얼굴윤곽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라며 "피부 내 특수한 실을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로, 삽입된 실이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돕는다"고 말했다. 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이물감도 적은 편이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실 모양이 쓰인다. PDO단사(가느다란 일장형 실)와 코그실(갈고리 모양 돌기가 달린 실)이 대표적이다. 코그실은 실 두께에 따라 최대 1년 반 이상 효과가 오래 지속돼 인기다. 최근에는 원뿔 모양 실을 삽입하는 '실루엣소프트'도 등장했다. 실이 늘어진 피부를 위로 잡아당겨주고, 피부조직에 머물면서 콜라겐의 활발한 생성을 유도한다.

김희중 원장은 "이같은 시술은 10~30분 정도로 치료시간이 짧고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톡스와 필러는 안전한 피부 부위에 주입해야 하며, 실리프팅 등은 시술자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타날 수 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안전하고 환자가 원하는 효과와 부위·후유증 여부 등을 상담한 뒤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택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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