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 2년 새 70% 증가

자동차보험을 통해 청구된 진료비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3년 7월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를 위탁받은 이후 생성된 진료비 정보를 분석한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

2016년 기준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204만명, 청구건수 1553만건 진료비 1조 6586억원으로 2014년과 2015년 대비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진료비 통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6년 자동차보험 진료 환자 중 입원환자는 69만명(33.8%), 입원진료비는 1조 433억원(62.9%)으로 매해 꾸준히 감소한 반면, 외래진료비 점유율은 2014년 4511억원(31.7%)에서 2016년 6,153억원(37.1%)로 증가하여, 입원진료보다 외래진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방 진료비는 2014년 2722억원에서 2016년 4598억원으로 69% 증가한 반면, 의·치과 진료비는 2014년 1조 1512억원에서 2016년 1조 1988억원으로 4%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진료환자 중 남성 환자가 119만명(58.3%)으로 여성 환자보다 많지만, 1인당 진료비는 여자(87만원)가 남자(77만원)보다 많았다.

연령대별 환자수는 30대(21.9%) > 40대(21.0%) > 50대(19.4%) 순이고, 1인당 진료비는 70세 이상(245만원) > 50대(87만원) > 10대(65만원) > 10세 미만(28만원)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비가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