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5개월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한 경험을 발표한 가운데 성공적인 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총 41병상 )을 개설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환자에게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진료비를 절감시키고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며, 병원 측은 재원 일수 단축으로 인한 효과적 병상 운영 및 담당 의료진의 전문 인력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변미선 간호과장은 “처음에는 간호사들이 보호자 없는 병동이라 기본 간호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담감을 많이 느꼈지만 막상 해보니 감염관리 차원에서도 좋고, 환자에게 집중 케어를 할 수 있어 의료의 질도 높아져 환자가 짧은 재원 일수로 회복되어 퇴원할 때는 간호사로서 자긍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이 지난 2월까지의 운영 상태를 분석한 결과 (663명 대상 ) 90% 이상의 병상 가동률을 유지하면서 동일 상병 환자의 재원 일수를 0.28일 단축시켰으며, 진료비 부담도 29,560원 절감시킨 효과를 보였다. 또한 입원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기대 이상으로 높게 측정되었으며 , 담당 의료진의 고유 업무 수행에 관한 자긍심도 크게 고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 조용균 원장은 “한정된 공간에서의 효율적 공간, 인력 활용 및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병동 시스템의 하나로서 향후 확대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며, 현재 병상 배치 재조정 계획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