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 발견… 감염 막으려면?

입력 2017.03.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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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올해 처음으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군이 발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구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밝히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6월경 첫 환자가 발생하고, 8~9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난다. 비브리오패혈증이 생기면 오한, 발열, 피부 병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병변은 보통 발병 후 35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병변이 보이고 부으면서 통증이 동반된다. 시간이 지나면 홍반 부위가 확산되면서 혈성 수포가 생기고 괴사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여러 장기의 기능이 저하돼 사망한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50%로 위험하다. 초기에 적극적으로 항생제를 투입하고 괴사된 조직을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이처럼 비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
○첫째,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둘째,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셋째,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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