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남성질환을 겪는 환자 역시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평균 수명은 79세로, 1970년과 비교했을 때 20.2년이나 늘어난 것이다. 2030년 태어나는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84.07세라는 연구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이로 인해 발기부전, 조루 등의 질환으로 위협받는 남성 역시 늘어나고, 심리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발기부전은 발기력이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잘돼도 충분히 유지되지 못해 만족스러운 성행위를 영위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성생활 횟수 중 50% 이상을 차지한다면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은 '심인성 발기부전'과 '기질적 발기부전'으로 나뉜다. 심인성 발기부전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발기부전이다. 자신감을 갖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면 회복된다. 기질적 발기부전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질환이나 갑상선 이상, 남성호르몬 저하로 나타나는 남성 갱년기 장애, 음경해면체의 혈류 이상, 신경의 문제 등이 원인이다. 남성호르몬 치료나, 음경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약물, 저강도 체외충격파를 이용한 물리치료, 음경보형물 삽입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연세우노비뇨기과 진옥현 원장은 “무엇보다 개인에게 맞는 발기부전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약물의 치료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미진하다면, 통증과 부작용이 없는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통해 내부 혈관의 재생과 확장, 혈류유입의 증가를 통해 발기력을 근본적으로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 원장은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며 "수술 결과를 통해 실생활에서 만족을 얻는 환자가 많아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옥현 원장은 “발기부전과 조루 등의 남성질환을 겪고 있거나 음경확대, 귀두확대, 길이연장 등의 남성수술이 필요한 경우, 어떤 병원을 찾아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 검증되지 않은 치료나 시술로 삶의 질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수술의 의학적인 성공보다, 치료나 수술 후 느끼는 환자의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는 병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