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로 도약…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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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투시도/세종병원 제공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 3월 2일 제2병원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개원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일대 연면적 3만 8738㎡, 지하 2층~지상 10층규모로 건립된 종합병원으로 15개 센터, 19개 진료과를 갖추고 심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한길안센터, 서울여성센터 등 다양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안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한길안과병원, 서울여성병원의 의료진과 진료 시스템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내 도입해 세종병원을 방문한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메디플렉스는 의료를 뜻하는 Medicine과 복합체를 뜻하는 Complex의 합성어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지난 36년간 ‘심장’  전문병원으로 공고히 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산부인과, 안과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실현할 예정이다”며 “심뇌혈관질환을 가진 사람은 여러 질환을 동시다발적으로 가진 경우가 많은데, 전문센터를 둠으로써 환자가 좀 더 포괄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교훈 삼아 응급환자·중환자·병동 및 외래고객군별 안전에 주안점을 둔 감염관리 통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병원 설계를 했다. 일반용과 환자용 엘리베이터 각각 운행하는 것은 물론, 병원 곳곳에 환자 및 보호자 안전을 위한 출입 통제장치와 별도의 분리된 상담실과 휴게실을 마련했다. 국제적 기준에 맞는 양음압 격리실을 병상 대비 국내 최다 수준으로 13곳에 설치했으며, 응급실·수술실·내시경실 등 모든 구역에서 클린존과 더티존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이원화했다.

기준 병실은 4인실로 구성함으로써 1인당 공간을 넓게 배정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처음 병원 설계 시에는 450병상 규모였지만, 환자 감염 안전 등을 고려해 326병상으로 환자 1인당 병실 사용 공간을 넓혔다”고 말했다. 환자간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병상 간 유리벽을 설치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단실 시스템이다. 또한 전 병실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 간호사 1명이 2개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도록 병실 앞에 간호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아시아 최초 커넥티드 케어 솔루션(모니터링 기기) 도입, 근거리에서 환자 관찰과 즉각 지원 가능해 환자를 더욱 효율적으로 케어할 수 있게 했다.

정밀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도 갖췄다. 대한민국 최초 초정밀 512채널 Revolution CT, 최신 버전의 고성능 3테슬라 MRI 도입해 해상도 높은 영상진단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내과적 시술·수술을 한 공간에서 모두 시행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춰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최고의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답답한 병원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치유 공간을 조성했다. 병원 내부 어디에서나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3개의 정원을 마련하고, 1층에서부터 3층까지 트여있는 아트리움 공간 확보, 건강강좌 등 행사를 진행하는 개방형 강당, 예술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운영을 통해 지친 환자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갤러리는 주제에 따라 정기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개방형 강당은 지역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의료서비스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해왔다”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복합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국제적인 의료수준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