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도 여러 종류, 정확한 진단명 알아야…

입력 2017.0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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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중에서도 특히 위험한 종류가 따로 있어 자신의 구체적인 질환명을 알아두는 것이 안전하다/사진=조선일보 DB

겨울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온도가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혈압과 맥박수가 증가하는데, 이런 작용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 중에도 '부정맥'은 돌연사의 주범이어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부정맥은 심장이 정상보다 빨리 혹은 늦게 뛰는 것을 말한다.

부정맥, 종류 따라 위험 정도 달라 
심장은 심방에 있는 동방결절이라는 곳에서 뛰라는 지시를 내림에 따라 박동한다. 정상 맥박은 분당 60~100회다. 이보다 빠르면 빈맥, 느리면 서맥, 빠르면서도 불규칙한 것이 심방세동이다. 심방세동의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을 매우 높인다고 알려졌다. 빈맥, 서맥, 심방세동 모두 부정맥에 속한다. 증상은 부정맥의 종류와 중증도에 따라 가벼운 가슴 두근거림, 흉통, 실신 등 다양하며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심장내과 이정명 교수는 “많은 환자가 부정맥이 있다는 것만 알고 지내는데, 정확한 진단명을 알아야 한다"며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위험도가 다르며, 심실세동과 같은 부정맥은 바로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고, 심방세동은 중풍의 위험성을 다섯 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약물 치료하거나 전기로 자극하기도
치료는 부정맥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빈맥 중에서도 발작성상심실성 빈맥은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이라는 시술로 1~2시간 안에 비교적 간단히 완치할 수 있다. 심방세동이 있을 때는 우선 항응고제로 합병증 중풍을 예방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항부정맥 약제 및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로 정상맥을 유지하게 한다. 정상 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맥박이 너무 빨라지지 않도록 만 절한다. 심실빈맥이나 심실세동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심박동기와 유사하게 생긴 삽입형 제세동기를 몸 안에 이식한다. 이 기계가 심장박동을 계속 모니터하고 있다가 심실세동으로 급사가 발생하면 바로 전기충격을 가해서 맥박을 정상으로 돌린다.

갑작스러운 두근거림 유심히 살펴야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또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이 있다면, 증상이 나아지길 기다리지 말고 바로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이정명 교수는 “부정맥은 갑작스럽게 발생했다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며, 증상이 없을 때는 심전도 검사 결과 정상인 경우가 흔하므로,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은 증상이 없을 수 있고, 나타났다가 바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검사 및 정기적 검진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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