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화장품은?

입력 2017.01.26 11:29

여성이 립스틱을 바르고 있다
조선일보 DB

국내 20∼30대 젊은 여성 10명 중 3명은 거의 매일 화장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하는 정도는 기초화장·부분 색조화장보다 전체 화장을 하는 여성이 더 많았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 뷰티피부미용과 김기영 교수팀이 2014월 11~12월 대학생(132명)·서비스/판매직 등 직장인(92명) 등 20~30대 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젊은 여성의 화장 범위는 ‘전체 화장’이 43.1%로, ‘부분 색조화장’(33.4%),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20.6%), ‘전혀 화장하지 않음’(2.9%) 보다 많았다. 일주일에 화장을 하는 횟수는 ‘매일’이 31.4%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주 4∼5일’(26.6%), ‘외출 시만’(26.3%), ‘주 2∼3일’(9.1%), ‘기타’(6.6%) 순이었다.

젊은 여성은 절반 이상(53.1%)이 얼굴 이미지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색조 화장으로 ‘눈 화장’을 꼽았다. 다음은 ‘입술 화장’(41.2%), ‘볼 화장’(5.7%) 순서였다. 화장 경험이 많은 30세 이상 여성은 ‘입술 화장’이 ‘눈 화장’보다 얼굴 이미지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젊은 여성이 가장 많이 보유한 색조 화장품은 ‘입술 화장품’(59.1%)이고, ‘눈 화장품’(37.7%), ‘볼 화장품’(3.1%)이 그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30대 여성이 입술화장을 중시하고, 젊은 여성이 입술 화장품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은 입술 화장품의 색채·광택·보습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감성적 의미를 전달하는 색상의 입술 화장품을 바르면 얼굴의 매력·품위·귀여움·부드러움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입술 화장품의 광택·보습효과는 모세혈관의 붉은 빛을 띠는 입술에 윤기를 주고, 털·분비샘이 존재하지 않아 트고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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