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엠 세정제, 유해물질 발견… 시장서 퇴출되는 28개 제품은?

세정제·접착제·방향제 등 28개 생활 화학제품이 기준치 이상의 유해 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나 시장에서 퇴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 제조사들은 시중에 내놓은 제품을 전량 회수해야 할 뿐 아니라 앞으로 같은 제품을 팔 수 없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2월 대형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15종의 생활 화학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장에서 퇴출되는 제품은 세정제 12개와 접착제 3개, 코팅제 5개, 문신용염료 3개, 방향제 2개, 탈취제 3개이다. 이들은 포름알데하이드, 톨루엔 등의 발암물질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했고, 시력을 손상시키는 메탄올 등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유해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피부나 점막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적발된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ecolife.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는 제품을 생산·수입하는 회사에서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다. 적발된 제품을 생산·수입한 업체들은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될 예정이다.

[퇴출되는 28개 생활 화학제품]
세정재 12개 -
욕실청소용 크린스틱(한국쓰리엠), 맑은씽크(맑은나라), 가정용 벡스크린(벡스인터코퍼레이션), 자이스 렌즈클리너(칼자이스 비전코리아), 렌즈 클리닝 와이프스(칼자이스 비전코리아), 라임 프라임 프리왁스 클린져(오토앤), 슈퍼 마이크로 러빙 컴파운드(오토앤), 아머올 울트라 샤인워시&왁스(극동제연), 아머올 외장플라스틱범퍼 복원제(극동제연), 아머올 실내크리너티슈(숲속향·극동제연), 듀라글로스 #901 카워시 컨센트레이트(오토왁스), 캬브레타 초크 클리너(일신CNA)
접착제 3개 - 다용도 강력 접착제(한국쓰리엠), 강력접착제(다용도·한국쓰리엠), 록스타 손오공본드(유선케이칼)
코잍제 5개 - 마루마루 스프레이 물왁스(나오테크), 화이트다이아몬드 쇼글레이즈(오토왁스), 소너스 아크릴릭 글란츠(오토왁스), 스피드와잎(에이큐에이), 3P(스톤닥터앤제너럴 코리아)
문신용염료 3개 - 카리스마색소 라이트브라운(바이올렛), 카리스마색소 제트블랙(바이올렛), 터치미 마살라레드(NKI)
방향제 3개 - 아로마후레쉬(센트온), 싱글룸디퓨져·폴앤마틴 룸스프레이(폴앤마틴)
탈취제 2개 - 자동차탈취제 CL-304(나바켐), 부츠신발 탈취스프레이(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