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 타고 무릉도원 유람할까, 벚꽃 흐드러진 봄길 걸을까

헬스조선 봄 힐링여행 2選

①중국 무이산·오진 힐링여행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 위로 사공이 삿대질을 하니 대나무 뗏목이 미끄러지듯 앞으로 나아간다. 양 옆으로 우뚝 솟은 바위와 봄기운 가득한 숲이 유유히 흘러간다. 대나무 뗏목에 앉아 바라본 중국 무이산의 봄 풍경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주자(朱子)가 '무릉도원'이라 칭송한 무이산과 수향(水鄕) 마을 오진에서 기품 있게 쉬는 힐링여행을 진행한다. 무이산은 구곡계(九曲溪)와 36개의 봉우리, 99개의 기암괴석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곳. 헬스조선은 대나무 뗏목으로 계곡을 유람하고, 천유봉(408m)에 올라 숨은 절경을 즐긴다.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의 발자취가 남은 무이궁 등을 방문하는 일정도 있다. '동방의 베니스'라 불리는 오진(烏鎭)에 가면 시간이 멈춘 듯하다. 명청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옛 마을을 작은 배를 타고 둘러본다. 오진의 밤은 별빛과 옛 건물의 불빛, 물위에 반영된 야경이 한데 어우러져 낭만 그 자체다. 봄이면 샛노란 유채꽃 물결 속을 거니는 행운도 누려볼 수 있다. 선착순 24명.

●일정: 3월 20~23일(3박 4일)

●주요 관광지: 무이산, 무이구곡계, 오진

1인 참가비: 22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비자비 포함)


이미지
무이산 천유봉에서 내려다본 천유각과 구곡계 중 6곡 전경(왼쪽 사진). 봄이면 가라쓰 코스 나고야 성터의 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 헬스조선 DB·규슈관광추진기구 제공

②일본 규슈올레 봄길 걷기

‘벚꽃’의 나라 일본에도 우리나라 제주올레처럼 나를 위로하며 걷는 길이 있다. 규슈에 조성된 17개의 올레길이 그것.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3월과 4월 벚꽃 길을 걷고, 정갈한 일본 음식과 온천욕까지 즐기는 ‘일본 규슈올레 봄길 걷기’를 진행한다. 이번 여행은 봄 풍경이 아름답고, 걷는 재미가 있는 4곳을 골라 하루 한 코스씩 걷는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한 시니어라면 무리없이 참여할 수 있다. 첫날 걷는 구루메·고라산 코스(8.6㎞)는 최근에 조성됐다. 고라산의 거대한 삼나무 숲에서 시작된 길은 철쭉공원을 지나 벚나무로 둘러싸인 연못에서 끝난다. 다카치호 코스(12.3㎞)에서는 아기자기한 다카치호 협곡과 마을 전체가 녹차밭인 풍경을 즐긴다. 파란 하늘 아래 드넓은 들판이 펼쳐진 한다고원을 가로지르는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12.2㎞)는 아무데나 주저앉아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하다. 가라쓰 코스(11.2㎞)는 나고야 성터 인근의 벚꽃길이 일품. 길 끝에서 맛보는 소라구이는 꼭 맛봐야할 별미다. 매일 걷고 난 후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는다.

●일정: ▲1차 3월 27~31일 ▲2차 4월 3~7일(4박 5일)

●올레 코스: 구루메·고라산 코스, 다카치호 코스, 고코노에·야마나미 코스, 가라쓰 코스

●1인 참가비: 20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