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운전사고.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에게도 큰 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지요.
음주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특정 질환이나 컨디션 역시 운전사고의 원인.
다음의 질환 및 상황에 해당된다면,
운전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전증]
지난 여름 일어났던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가 앓았다는 질병.
중추신경계 발달 장애나 뇌졸중으로 인한
뇌 신경 과민반응으로 뇌가 흥분해 발생합니다.
온몸이 뻣뻣해졌다가 부들부들 떨리기도 하고
고개를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뇌전증.
전문의가 운전해도 괜찮다고 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절대 운전대를 잡아서는 안 됩니다!
[기면증]
음주운전 못지않게 위험한 것이 졸음운전.
뇌 시상하부의 하이포크레틴 분비가 줄어
각성과 수면의 조절이 어려운 기면증은
운전에 있어 아주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수면 질환이죠.
※하이포크레틴 : 사람의 뇌를 깨어있게 하는 신경전달물질
낮에 과도한 졸음이 몰려와
길을 가다가도 자기도 모르게 쓰러져 잠들어 버리는
기면증 증상.
당연히, 운전해서는 안 되겠지요.
[저혈당]
혈당을 낮추는 약을 먹는 당뇨 환자가 식사를 거르면
저혈당이 생길 수 있죠.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경우
저혈당 위험은 더 커집니다.
식은땀과 어지럼증, 허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저혈당은
자칫 정신을 잃게 할 수도 있답니다.
사탕, 주스 등을 휴대하거나
자가혈당 측정기를 차에 두고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기약, 멀미약 복용]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는
항(抗)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간 약은
뇌의 각성을 방해해 졸음을 유발하지요.
이 성분이 주로 들어있는 감기약, 멀미약, 기침약을
복용한 후에는 졸음운전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히스타민 :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히스타민 수용체에 결합해 뇌를 각성시킴.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은 기본 중 기본.
꼭 병이 있는 환자가 아니라 해도,
나의 상태를 살뜰히 살핀 뒤
운전대를 잡아주세요!
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