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아 김장 한다면, '이것'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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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할 때는 허리나 손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주말에 김장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김장은 '김장증후군'이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주부들에게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다. 소금에 절인 무거운 배추를 옮기거나 김치를 김치통에 담는 과정에서 손목이나 허리를 삐끗해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김치를 담그는 과정에서 손목이 저리거나 심한 통증이 생기면 김장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손목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손목 아대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장 중간중간 손목 돌리기나, 손 깍지 끼고 앞으로 뻗기 등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손목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장 후 무거운 김치통을 나르거나 하루 종일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배추와 무를 씻는 과정에서는 허리 통증이 잘 생긴다. 오래 앉아있으면 서 있을 때 보다 몸무게의 2~3배에 달하는 하중이 허리에 가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무거운 배추나 김치통을 무리해서 들다가 허리를 다치는 경우도 많다. 김장 시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탁이나 테이블에 배추를 올려두고 의자에 앉아 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자리에서 일어나 5분 정도 목, 허리,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장 후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온몸이 뻐근하다면 집에서 20~30분 정도 찜질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통증 부위가 붓고 열이 난다면 냉찜질이 좋고, 허리가 뻐근하고 묵직할 때는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다만 온찜질은 최대 50℃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