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나는 탄수화물이다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나는 탄수화물이다.
단백질, 지방과 함께 인간에게 꼭 필요한 3대 영양소지.
그런데 요즘 살을 빼겠다며
나를 먹지 않는 인간이 늘어나고 있다던데?

이러다 많은 이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 같아 내가 직접 나서게 되었다.

나는 크게 단순당복합당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단순당빵, 과자, 설탕
부드럽고 단맛이 나는 음식에 들어있어.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고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비만과 당뇨를 불러오지.
단순당의 이 점 때문에 내가 비만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는 거다.

이와 달리 복합당쌀, 현미, 통밀, 잡곡 등에 들어있다.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포만감이 오래가며,혈당도 완만히 상승하지.

혈당을 올리는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혈당 지수가 낮은 복합당을 충분히 먹는다면,
내가 비만과 당뇨의 원흉이 될 이유가 없다.

내가 인간의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고 있나?
나는 인간에게 반드시,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호흡과 근육, 장기가 움직이는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영양소지.
특히 오직 포도당만 에너지로 사용하는 뇌의 원활한 작용을 위해서는
하루 100g 이상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나를 섭취하는 것은 단백질의 원활한 기능을 돕는다.

몸속에서 내가 부족하면 내 친구 단백질은 포도당을 만들어 사용해.
그러면 단백질은 그 고유 기능인 세포, 조직 발달과 호르몬 생성 등을 못 하게 돼.
이는 무기력증을 가져오고 생명유지에 치명적이다.
단백질을 절약하기 위해서라도 날 꼭 섭취해야 한다.

내가 극도로 적어지면?
내가 부족하면 단백질이 포도당을 만들어낸다고 했지?
이 상태가 길어지면
인간의 몸은 단백질 손상을 줄이기 위해 체지방을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것이 만들어지는데 그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혈액이 산성화되어 메스꺼움·피로·두통·탈수를 유발할 수 있지.

나를 먹지 않는 것은
다른 영양소 섭취에 이상을 가져와 신체 리듬이 깨지고,
탈모나 불면증, 체내 수분 감소까지도 불러와.
이런데도 계속 살을 뺀다며 나를 멀리할 텐가?

다이어트는 장거리 경주와 같다. 양질의 단백질, 쌀과 현미 등의 복합당,
식이 섬유가 포함된 식단을 지키는 것이 성공의 비법이지.
빠른 효과를 보겠다며
특정 영양소를 극도로 줄이는 건 건강만 해칠 뿐이라는 걸
꼭 명심했으면 좋겠군.

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