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증후군 증상, 얼굴 달아 오르고 신경 과민까지?

입력 2016.10.27 11:09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면서 폐경기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대개 50세를 전후해 폐경기가 시작되는데,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폐경기증후군은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면홍조가 나타난 중년 여성
대개 50세 전후에 시작되는 여성의 폐경기증후군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각종 증상을 일으켜 적절한 호르몬치료와 식이요법이 필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혈관 세포나 뼈, 자궁, 뇌에까지 영향을 미치므로 폐경기증후군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신체적으로는 월경주기가 변하면서 주기나 기간 등이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혈관운동 조절에도 변화가 생겨 얼굴 및 상체가 달아 오르고, 땀이 많이 나면서 심하게 두근거리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은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보다 예민해질 수도 있다. 여성으로서의 생식능력을 상실했다는 생각으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골다공증 위험도 높아지는데, 에스트로겐이 조골세포(뼈를 형성하는 세포)를 자극하는 역할을 충분히 못하기 때문이다.

폐경기증후군 증상으로 일상이 어렵다면, 에스트로겐을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호르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르몬치료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한 각종 증상을 완화하거나 없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때는 본인의 증상과 상태를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받고, 자신에게 맞는 호르몬치료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한편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칼슘이 풍부한 우유나 치즈,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