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 앞에 있는 약,
이 약을 먹으면 당신의 수명은 142세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데요.
이 약, 드시겠습니까?
최근 미 텍사스대학 헬스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은
라파마이신이라는 약을 복용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1.77배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노화 억제 기능을 인간에게 적용하면
수명이 142세까지 확!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라파마이신 실험 결과는 아직까지 없어
이 약이 정말 수명을 연장시킨다 말할 수는 없어요.
여기에 신체 사이즈 감소, 당뇨와 녹내장 위험 증가 등
라파마이신으로 오는 부작용 역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50년 전, 불과 52세에 불과했던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를 넘어섰습니다.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적절한 약과 치료만으로도
더 오래 살 수 있을 정도로 현대의 의학은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죠.
특별한 병이 없는 건강한 당신은 어떤가요?
더더욱 긴 삶을 원하시나요?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장수하는 약을 복용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답은 “아니오” 였답니다.
개인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아직은 늘어나는 수명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이야기지요.
세계적 기업과 연구진은 지금도
인간 수명 연장, 항노화 관련 연구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생명 연장의 꿈이 머지않아 펼쳐질지도 모르는 지금,
‘오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보다
‘오래 살아도 행복할까’에 대한 대답이
우리에게는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