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손목통증과 함께 '이 부위' 저리면 의심

입력 2016.10.19 11:06

손목 통증이 생기면서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가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 앞부분에 힘줄, 신경이 지나는 수근관(손목 터널)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이상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지만,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키면 수술을 해야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을 잡고있는 손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 대부분 증상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지속해서 손목의 무리를 주면 신경 압박이 심해져 수술까지 필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손목터널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장시간 손목을 굽히거나 젖히고 일하는 자세,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의 위험요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밖에 비만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전신 질환이 있으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3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진료받은 약 17만5000명을 분석한 결과 여성 진료 인원이 78.4%에 달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대부분 휴식만으로 자연스럽게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상이 약해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해 손을 계속 쓰다가는 손바닥 근육이 손상돼 손을 사용하기가 불편해질 수 있다. 손상이 심하면 부목을 고정하거나 소염제를 써도 효과가 없어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수근관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증상이 오래 방치됐었다면 회복 기간이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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