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2016년 10월 과학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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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한국과학기자협회 제공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직무대행 김길원)는 한국로슈진단(주)이 후원하는 이달의 ‘과학기자상’ 2016년 10월 수상자로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강경훈 기자의 '무지·회피로 늘어만가는 에이즈 환자' (8월 10일자) 기사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국내 HIV 예방 정책의 문제를 지적한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 고 밝혔다. 강기자는 기사에서 미국, 유럽 등 선진국들은 HIV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HIV 고위험군에게 항바이러스제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 정책을 펼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 시행 중인 현재와 같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예방정책으로는 HIV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없어 HIV 감염 확산을 막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경훈 기자는 “과학적으로 HIV, 에이즈는 ‘나을 수는 없지만 얼마든지 관리 가능한 질병’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대한 오해 탓에 정부가 소극적인 예방책만 펼치고 있다”며 “HIV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매달 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의 우수한 보도 기사를 가려 시상하는 ‘과학기자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이 상은 현장을 지키는 과학·의학 기자들의 취재 의욕을 고취하고, 노고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접수한 기사에 대해 소속 매체와 기자 실명을 배제한 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낮12시 협회(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707호)에서 열린다.